안성시는 지난 9월 25일, 스타필드 안성에서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승강기 안전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4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승강기 사고나 고장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여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승강기 안전 이용 문화를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안성시는 지난해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훈련은 안성시, 안성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스타필드 안성 등 지자체 및 관련 기관, 민간이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안성시민을 비롯해 공동주택과 산업단지 승강기 안전관리자,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참관했다. 훈련 내용은 승강기 안전교육,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전도 사고, 엘리베이터 애완동물 목줄 끼임 및 갇힘 사고 대응 순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방안을 실습했다.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은 “최근 승강기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전교육과 안전 이용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승강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웠으며, 앞으로도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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