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명칭 공모전 최우수작 ‘영종복합문화센터’ 선정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명칭 공모전 최우수작 ‘영종복합문화센터’ 선정

 

인천광역시 중구가 ‘(가칭)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의 명칭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영종복합문화센터’를 선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7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315건의 명칭이 접수되었다. 이후 1차 심사를 통해 부적격 명칭 74건이 제외되고, 241건이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8명의 심사위원단은 적합성, 인지성, 창의성, 지역성 등을 평가해 주민투표 후보 명칭 18건을 선정했다. 이후 총 1,753명의 주민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9건의 수상작이 결정되었다.

 

투표 결과, 최우수상으로 ‘영종복합문화센터’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영종국제 복합문화센터’와 ‘영종국제도시 자유생활쏙(SOC) 센터’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영종국제문화센터’ 등 6건이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영종복합문화센터’는 시설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잘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이번 공모전 결과를 바탕으로 ‘(가칭)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의 공식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10일 중구청 제2청사에서 공모전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4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 각 20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 각 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명칭 공모전 최우수작 ‘영종복합문화센터’ 선정

 [코리안투데이]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명칭 공모전 시상식 장면 © 김미희 기자

김정헌 중구청장은 “공모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건립을 통해 영종지역의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들에게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은 생활 SOC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여가, 문화, 복지, 체육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5년 2월 준공 예정이며, 운남동 1709-2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며, 대표적인 시설로는 수영장, 헬스장, 그룹 엑서사이즈(GX)룸, 다목적 체육관, 골프 연습장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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