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최초 하천 마라톤, 동오 마실런 성공 개최

의정부 최초 하천 마라톤, 동오 마실런 성공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4시, 의정부 최초의 하천 마라톤 대회인 ‘동오 마실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동오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한 이 마라톤에는 약 500명의 시민이 참가해, 중랑천과 부용천 일대를 가로지르는 자연 친화적 코스를 완주했다.

 

의정부 최초 하천 마라톤, 동오 마실런 성공 개최

 [코리안투데이] ‘2024 의정부 동오 마실런’ 개최 포스터   © 강은영 기자

 

이번 행사는 참가비 없이 진행된 no기록 경기로, 기록에 상관없이 즐겁고 안전한 러닝을 지향했다. 참가자들은 6km와 10km 두 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했으며, 6km 행복코스는 장암동 무지개다리까지, 10km 건강코스는 장암아일랜드캐슬을 지나 반환하는 경로였다.

 

특히 이번 마라톤은 ‘제7회 동오마실페스타’와 연계되어 진행되었으며, 완주자들에게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맥주 쿠폰이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당일 동오마을상점가에서 3만 원 이상의 영수증을 제시한 참가자들은 1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로 보상받는 특별한 혜택도 누렸다.

 

의정부시는 안전한 대회를 위해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고, 의료본부를 현장에 설치해 응급구조사가 대기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응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긴급 의료체계도 구축되었으며, 대회 진행 중에는 교통 및 자전거도로가 통제되었다.

 

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의정부의 천혜 자연환경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마라톤 동호회와 러닝크루, 가족 단위 참가자 등 모든 분들이 부상 없이 즐겁게 완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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