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번 버스, 세종시 '생활밀착형 노선'으로 첫 운행 시작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8일부터 주요 생활권을 관통하며 관내 주요 도서관을 잇는 ‘생활밀착형’ 275번 버스를 운행한다.

275번 버스 노선은 세종시 1‧2‧6 생활권의 주요 거점인 해밀동, 산울동, 아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국립도서관, 나성동, 첫마을, 새롬동, 다정동, 종촌동, 시립도서관 등을 순환하며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와 국립 및 시립 도서관을 경유한다.

[코리안투데이] 275번 버스 노선표 © 이윤주 기자

해당 노선은 세종제일운수에 의해 운영되며, 총 8대의 버스가 배치되어 하루 평균 24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총 운행 횟수는 하루에 편도 기준으로 88회로, 첫차는 오전 5시 40분에 출발하며 막차는 오후 10시 40분에 운행을 마친다. 노선의 전체 길이는 약 22.75km이며, 평균 소요 시간은 74분이다.

남궁호 세종시 교통국장은 “275번 버스는 세종시 1‧2‧6 생활권 중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이라며 “특히 도서관 및 행복누림터 이용자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