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요리사들이 만든 특별한 배추 겉절이의 맛

꼬마 요리사들이 만든 특별한 배추 겉절이의 맛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11월 2일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인 ‘배추겉절이 담아보기’ 컬러푸드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를 활용하여 겉절이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심 속 농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식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날 교육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 참가 어린이들은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의 체험 텃밭에서 직접 파종하여 수확한 배추와 쪽파를 사용하여 김장 겉절이를 만들었다. 교육 현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를 활용해 겉절이를 담그는 과정에서 도시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선한 재료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아이들은 자신이 기른 배추로 김치를 만들면서 직접 농업 활동에 참여하는 기쁨을 맛보았으며, 친구들과 함께 손수 겉절이를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꼈다.

 

꼬마 요리사들이 만든 특별한 배추 겉절이의 맛 [코리안 투데이] 중랑구, 꼬마 요리사들이 만든 특별한 배추 겉절이의 맛  ©이지윤 기자 

 

 

한편, 수업을 마친 어린이들은 “내가 키운 배추로 만든 김치라 더 특별한 느낌이다. 집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이 아닌 2주간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두 번째 수업은 11월 9일에 열린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도시 농업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소중한 농업 경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과 농업에 대한 존중심을 배울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재배하고 만들어보는 과정은 도시농업의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농업과 자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랑구는 내년에도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를 통해 어린이와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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