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오는 11월 6일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2024 동대문구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홍보하고,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복지박람회는 스마트 IT, 정신건강,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등 총 13개 분야에서 25개의 민간 기관과 구청 부서가 함께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총 23개의 전시,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작년 박람회에는 27개 민관 기관과 약 1,000명의 주민 및 종사자가 참여했다. 이 행사는 전 생애 사회보장서비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 대상 발굴과 자원 연계에 기여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여 기관이 준비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복지 관련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상담 및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치매 예방 ICT 기반 인지 프로그램 체험, 비즈 안경걸이 만들기, 친환경 모기 퇴치제 만들기, 점자 이름표 제작, 시각장애인 미니 볼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정보를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누구나 쉽게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