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RCS 문자로 사칭 문자 피해 예방 강화

국민건강보험공단, RCS 문자로 사칭 문자 피해 예방 강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국민들이 공단 발송 문자를 더욱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알씨에스(RCS) 문자 서비스’를 도입하고, 문자 메시지에 공단 상징과 안심마크를 포함하는 등 사칭 문자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RCS 문자 서비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정의한 국제 표준 규격을 따르며,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번에 도입된 RCS 문자 서비스는 공단이 발송한 메시지에 공단 상징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증 마크를 표기해 사칭 문자와 공단 발송 메시지를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단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공단 안내 문자를 수신할 수 있도록 메시지에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RCS 문자로 사칭 문자 피해 예방 강화

[코리안투데이] 일반 문자와 RCS 문자 비교 ©이지윤 기자

 

공단은 사칭 문자로 인해 공단 발송 문자를 사기로 오인하고 확인을 거부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NS를 통해 공단이 발송하는 문자 안내 특징을 적극 홍보하며, 국민들이 사칭 문자를 스스로 구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의 SNS 홍보 문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문자 안내에는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되지 않습니다”와 “카카오알림톡에서는 채널 비즈니스 인증과 발신자 표시를 꼭 확인해주세요” 등이다.

공단 원인명 징수상임이사는 “정보통신 기기 활용에 익숙해진 국민이 안심하고 공단의 안내 문자를 확인하고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공단은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문자 사기 피해 예방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