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좌4동 주민자치회가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코리안투데이] 서구 가좌4동 주민자치회는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지승주 기자

인천 서구 가좌4동 주민자치회(회장 오승환, 동장 고광득)는 겨울철 취약계층에게 든든한 밥반찬이 될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주민자치회 복지안전분과의 시범사업인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주민자치회 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담근 김치를 가좌4동 취약계층 50세대와 관내 경로당 8곳에 전달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로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이번 행사는 나눔을 넘어 소외된 이웃들과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오승환 주민자치회 회장은 “김장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좌4동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고광득 가좌4동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