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1일 자원봉사자와 지역 단체의 후원으로 ‘이웃愛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김장 부담을 덜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00kg의 김장김치를 150가정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실현했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와 함께 이웃愛 김장 나눔  © 지승주 기자

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신실)은 지난 21일 김장철을 맞아 자원봉사자 및 지역 단체들과 함께 ‘이웃愛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김장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특례시걷기연맹(회장 한광순), 고양ROTC봉사단(단장 박영호), ㈜신흥밸브(대표이사 김영우), SZU코리아(지사장 오재영), 일산새중앙교회(담임목사 강성봉) 등 지역 단체와 기업의 후원이 더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후원받은 재료를 활용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000kg의 김장김치를 준비했으며, 이를 지역 내 저소득층 150가정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단순히 김치를 나누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연대의 가치를 실현한 자리로 평가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김치를 담그는 과정에 참여하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는 “함께 담근 김장김치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 김신실 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나눔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 및 자원봉사와 함께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여러 복지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이뤄낸 대표적인 사례로, 향후 이와 같은 연대의 활동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