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경제동맹: 초광역 경제권의 미래를 논하다"

"부울경 경제동맹: 초광역 경제권의 미래를 논하다"

 

울산시는 2024년 12월 3일 오전, 울산문수컨벤션에서 ‘2024 부울경 경제동맹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며 초광역 경제권 육성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부울경 경제동맹의 성과를 알리고, 동북아 8대 초광역경제권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울경 경제동맹: 초광역 경제권의 미래를 논하다"

  [코리안투데이] 울산시청 전경 © 현승민 기자

 

이날 행사에는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하혜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부울경 기획조정실장 등 각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기조강연과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을 통해 지역 협력의 필요성과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하혜수 위원장은 부울경 초광역 발전의 가능성과 과제를 상세히 소개하며, 지역 간 상호 의존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모종린 연세대 교수는 ‘청년 인구 유출과 인재 양성’을 주제로, 이원규 부산연구원 박사는 ‘초광역 교통망 구축과 1시간 생활권’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전문가 토론에서는 이수식 울산지방시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초광역 경제권 육성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초광역 교통망 확충, 국비 확보, 규제 완화 등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제시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부울경 경제동맹은 출범 이후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 토론회 이후에는 부울경 지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에서는 협력사례를 공유하며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부울경 경제동맹은 초광역 경제권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지역 발전을 이끄는 선도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향후 부울경 지역이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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