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암경서동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지역사회의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4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300여 가구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2024년 검암경서동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 © 지승주 기자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오승복)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문자)는 지난 3일, 겨울 한파를 앞두고 관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회원들이 이틀 전부터 직접 절여놓은 400여 포기의 배추에 속을 채우며 김치를 담갔다. 추운 날씨에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김치는 관내 300여 가구에 전달되어 겨울철 식탁을 따뜻하게 채울 예정이다.

검암경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LG마그나를 비롯한 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 경인주물공단, 서인천농협, 서인천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검암경서동장 신동선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다한 새마을 단체원들과 후원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담근 김치와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올 겨울이 더욱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검암경서동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와 온정을 실천하며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