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대형폐기물 배출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스마트 관리시스템 도입

양천구, 대형폐기물 배출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스마트 관리시스템 도입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을 쉽고 간편하게 하여 주민편의를 높이고 정확하고 신속한 수거를 추진하고자 ‘대형폐기물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 후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대형폐기물 배출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스마트 관리시스템 도입

  ▲ [코리안투데이] 양천구, 대형폐기물 배출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스마트 관리시스템 도입
      © 변아롱 기자

 

그간 대형폐기물 배출은 전화로 접수하거나 온라인 신청 후 신고필증을 출력해 폐기물에 부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인터넷 포털에서 ‘양천구 대형폐기물’을 검색하거나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대형폐기물 배출’ 링크로 접속하면 간단한 절차로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에서 결제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회원가입 없이 본인인증만으로 간단하게 배출 신고를 할 수 있다.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신청도 가능해 한층 쉽고 편리한 신고가 가능하다.

 

특히 배출 신고 후 접수 확인 및 수거완료 여부 등을 알려주는 ‘실시간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해 신고자가 직접 확인해야 했던 불편을 개선하고, 신용카드, 가상계좌, 카카오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도입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결제 후 취소‧환불 신청은 물론 부분 취소도 가능하다.

 

배출은 신고필증을 별도로 인쇄할 필요 없이 시스템에 정보 및 사진을 올리고 폐기물에 필증번호만 간단히 메모해 수거일 전날 지정한 장소에 내놓으면 된다. 또한, 시스템을 통해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위치 △특수마대 판매소 △헌옷수거함 위치 △종량제봉투 가격 안내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서비스 안내 등 기타 폐기물 배출 정보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구는 대형폐기물 배출 편의 개선과 함께 수거 처리의 편의성도 높였다. 수거자(폐기물 수거 대행업체) 전용 앱을 구축해 배출 신고 즉시 실시간지도(네비게이션)로 연계되어 수거원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거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자에게는 배출 편리성을 제공하고 행정업무 처리에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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