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모든 예비군에게 무료 수송버스 제공

영등포구, 모든 예비군에게 무료 수송버스 제공

 

영등포구는 모든 청년 예비군들이 훈련 장소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무료 수송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예비군들이 새벽 시간에 여러 번 환승하며 훈련장에 도착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인원 제한 없이 신청자 전원이 탑승할 수 있도록 하여 훈련 지원에 나선 것이다.

 

구청은 이미 1년 동안 110여 대의 버스를 운영하여 5,000여 명의 예비군에게 도움을 주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송버스 신청자 전원이 탑승 가능하도록 인원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현행 시스템을 개선하여, 내년에는 예산을 대폭 증가시켜 모든 신청자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이 편성되는 예산으로, 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영등포구, 모든 예비군에게 무료 수송버스 제공

 [코리안투데이] 예비군 수송 버스에 오르고 있는 예비군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예비군은 국가의 안보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로서의 당연한 책무”라며, “청년 예비군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모든 예비군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안보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는 영등포구의 행정이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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