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명자)은 12월 12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지역 자원봉사자·후원자를 위한 감사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복지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감사의 밤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활동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올해는 기존 복지관에서 진행하던 형식을 벗어나 인근 식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임상훈 백령면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과 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와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2024년 제1회 옹진문화예술인의 밤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슬기로운 백령생활밴드’의 위문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코리안투데이] 백령종합사회복지관, 지역 자원봉사자·후원자를 위한 감사의 밤 © 김미희 기자

장명자 백령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헌신 덕분에 복지관의 모든 사업이 내실 있게 실현되었고, 이를 통해 백령도의 지역복지가 큰 발전을 이루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상훈 백령면장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감사의 밤은 지역 복지를 위한 나눔과 헌신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