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제32기 덕양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해 300여 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동환 시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제32기 덕양 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 지승주 기자

지난 18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지회(지회장 장도영) 부설 노인대학 제32기 졸업식이 덕양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졸업식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졸업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보고,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졸업생들은 졸업장을 수여받으며 지난 학습의 결실을 맺는 기쁨을 누렸다.

1989년에 설립된 덕양구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노인들의 품위 향상과 현대사회 적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인문학 강의, 노래 교실, 춘추계 문화 탐방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을 맞이한 어르신들께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양시는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정책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환익 노인대학 학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과 꾸준한 참여로 오늘의 졸업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양구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1989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약 9,6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보다 나은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