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우수제안자·제안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고양시, 우수제안자·제안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고양특례시가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 우수제안자와 제안활성화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중앙 우수제안 수상자, 생활공감정책 활성화 유공자, 자체 우수제안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양시, 우수제안자·제안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우수제안자·제안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2월 30일 ‘우수제안자·제안활성화 유공자 시상식’을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민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성을 높인 우수제안자들을 격려하고, 혁신적 행정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 우수제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양시 공무원의 ‘자가용 환가가치 차령초과 말소 제도를 이용한 징수율 제고 방안’이 장려상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일상 속 불편함을 개선하는 데 앞장선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김문석 씨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박순옥 씨와 이경혜 씨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고양시는 자체적으로도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제안심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우수제안으로 동상 1건과 장려상 6건을 선정했다. 특히 공무원들이 업무 개선을 위해 직접 제안한 ‘자기업무개선’ 사례 3건도 포함됐다.

 

2024년 하반기 자체 우수제안 중 최고점을 받은 일산서구 교통행정과 박지윤 주무관의 ‘구글 폼을 활용한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 의견진술 접수’ 제안은 동상에 선정돼 부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박지윤 주무관은 “업무 중 느낀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2024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고양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은 시민과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제안 문화를 확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