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 개최…2월 23일까지

송파구,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 개최…2월 23일까지

 

서울 송파구가 오는 2월 23일까지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출품작 11편을 상영하며, 송파글마루도서관, 송파어린이도서관, 송파청소년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송파구,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 개최…2월 23일까지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 개최…2월 23일까지  © 지승주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오는 2월 23일까지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에 출품된 우수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다. 상영작은 해외 장편 8편과 국내 단편 3편을 포함한 총 11편으로 구성됐다.

 

◆ 주요 상영작 소개

개막작은 네덜란드 감독 산더르 뷔르허르의 *<나의 수호신>*으로, 세네갈 출신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불법 이민자들의 삶을 판타지적 요소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외에도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영화들이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상영 장소 및 참여 방법

영화는 ▲송파글마루도서관 숲속극장 ▲송파어린이도서관 물동그라미극장 ▲송파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상영된다. 송파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상영 일정표를 확인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송파구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자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 특별 행사

1월 18일 오후 3시에는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 특별한 관객 소통(GV) 행사가 열린다. <2024 송파청소년영화제> 대상작인 <오예슬로우> 상영 후, 감독 및 배우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예정이다.

 

◆ 문화 협력 강화

이번 영화제를 위해 송파구는 지난해 12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와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 서강석 구청장 발언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동안 문화적 감성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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