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교향악단, 2025 신년음악회로 새해의 문을 열다

천안시립교향악단, 2025 신년음악회로 새해의 문을 열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9일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과 성악의 조화로운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안시립교향악단, 2025 신년음악회로 새해의 문을 열다

  [코리안투데이] 천안시 2025년 신년음악회 포스터 © 신기순 기자

 

음악회의 1부는 정덕기 작곡가의 천안삼거리 기상곡으로 시작된다. 이 곡은 천안의 역사와 정서를 담은 웅장한 곡으로, 새해를 여는 힘찬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국내 대표 성악가 소프라노 홍주영이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부르며 따뜻한 멜로디를 선사한다.

 

테너 김재형은 로맨틱한 명곡 Be My Love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두 성악가가 함께 이중창 무대를 선보이며 1부를 감미롭게 마무리한다.

 

2부에서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악 모음곡 세헤라자데가 연주된다. 이 곡은 아라비안나이트의 여주인공 세헤라자데가 술탄 샤리아에게 들려준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화려한 관현악과 생동감 넘치는 선율이 특징이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은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이야기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 관련 문의는 천안시 문화예술과 또는 천안시립교향악단으로 하면 된다. 관계자는 이번 신년음악회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새해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특별하게 시작하고 싶다면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를 놓치지 말자.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