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AI, 국내 시장 진출·헬스-금융 생태계 강화 기대

리디아AI, 국내 시장 진출·헬스-금융 생태계 강화 기대

캐나다의 디지털 헬스 스코어링 기업 리디아AI가 필리핀 벤처캐피털 킥스타트 벤처스의 액티브 펀드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리디아AI, 국내 시장 진출·헬스-금융 생태계 강화 기대

▲[코리안투데이] 리디아AI와 필리핀 킥스타트 벤처스와 협약을 맺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리디아AI) © 변아롱 기자

리디아AI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 내 사업을 강화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금융 및 통신 기업들이 헬스케어 정보를 포함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위험 평가 기반 맞춤형 건강 및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디아AI의 앤서니 리 대표는 “리디아AI의 비전은 앞으로 10억 명의 건강과 번영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개인들의 디지털 여정에 의미 있는 건강 인사이트를 통합함으로써,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발전하는 건강한 행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킥스타트 벤처스의 미네트 나바레트 회장은 “리디아AI가 건강이라는 최우선적인 과제와 금융을 디지털 생태계에 원활하게 통합하는 역량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향후 한국 및 아시아 소비자 수백만 명이 정확하고 유의미한 건강 인사이트에 기반해 맞춤형 금융 상품에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디아AI는 최근 한국 시장에서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2월에는 프랑스 재보험사 스코르의 한국지사인 스코르 코리아와 예측 의료 분석 기반 보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2024년 11월에는 헥토데이터와 AI 기반 미래 건강 예측 솔루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리디아AI는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헬스 인텔리전스 기반의 의미 있는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보험사들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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