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1동,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이웃 돕기 쌀 20포 기탁 받아

계양1동,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이웃 돕기 쌀 20포 기탁 받아

 

인천시 계양구 계양1동은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백미(10kg) 20포를 기탁받아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쌀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정에 전달될 예정으로,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계양1동,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이웃 돕기 쌀 20포 기탁 받아

 [코리안투데이] 계양구청사 전경 © 지승주 기자

 

계양구 계양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백미(10kg) 20포를 기탁받았다. 이 기부는 지난 12월 말 4일에 걸쳐 하루 5포씩 전달되었으며, 익명의 기부자는 지역사회에 조용히 선행을 실천해왔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역에서 작은 사업장을 운영하는 평범한 시민일 뿐이며,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익명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전하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러한 익명의 선행은 지난 202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매년 연말연시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최근 경제적 어려움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익명의 기부자는 각박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사랑과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계양1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번에 기탁된 쌀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미라 계양1동장은 “이름도 밝히지 않고 선행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익명의 기부자의 지속적인 선행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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