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중구청장, 한파 속 홀몸 어르신 돌봄 현장 점검

김길성 중구청장, 한파 속 홀몸 어르신 돌봄 현장 점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최강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1월 7일 다산동 일대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안전 점검과 함께 생활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쌀과 이불, 전기장판 등 후원 물품 전달 상황을 파악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폈다.

 

김길성 중구청장, 한파 속 홀몸 어르신 돌봄 현장 점검

 [코리안투데이] 김길성 중구청장, 한파 속 홀몸 어르신 돌봄 현장 점검  © 지승주 기자

서울 중구는 한파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김길성 중구청장이 직접 돌봄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다산동에 거주하는 김정순(92) 어르신 댁을 첫 방문지로 선택했다. 보일러 온도, 창가 단열 상태, 수도 상황 등을 꼼꼼히 살피며 생활의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정상 작동 중인지 확인하며 어르신의 안전을 더욱 세심하게 살폈다.

 

김정순 어르신은 생활지원사 덕분에 경로당에서 따뜻한 식사와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가파른 계단 위에 위치한 최강순(88) 어르신 댁을 방문했다. 김 구청장은 집안 곳곳을 살피며 웃풍이 들어오지는 않는지,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확인했다. 생활지원사는 오래된 찬장과 전기선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즉각적으로 찬장 교체와 전기 공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강순 어르신은 생활지원사가 자주 찾아와 말벗이 되어주고 일상생활을 도와주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김연홍(90) 어르신 댁에서는 김 구청장이 직접 어르신 옆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김 어르신은 생활지원사들의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 전화 덕분에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구청장에게 건강을 당부하며 중구의 발전을 응원했다.

 

서울 중구는 약 70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9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지원사들은 주 1~2회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일상생활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성영숙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맞아줄 때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생활지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어르신들이 한파 속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직접 현장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구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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