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4회 연속 ‘가족친화 기관’ 인증 획득

영등포구가 2024년 가족친화 기관 인증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회 연속으로 ‘가족친화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2016년에 처음 인증을 받기 시작하여, 이번 인증은 유효기간 연장과 두 차례의 재인증 과정을 거쳐 2027년 11월까지 지속된다.

가족친화 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한 근무 제도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부여되는 자격이다. 영등포구는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직원들이 가정과 일의 균형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영등포구 슬로건

이번 인증에서 영등포구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 전후 휴가 등 다양한 출산 및 양육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러한 제도들은 직원들이 부담 없이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영등포구는 매주 금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하여 직원들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가족 돌봄 휴직 및 휴가 제도를 장려하고 있다. 또한, 건강검진 및 난임 시술비 지원, 체력단련실 운영 등 직원들의 복지와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는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확대하여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사항은 영등포구 보육지원과(☎ 2670-422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