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이종택 전략산업국장이 최근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 등 주요 혁신기관과 사업장 4곳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 국장이 지난 1월 1일자로 취임한 이후 첫 현장 점검으로,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강화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이종택 전략산업국장 주요혁신기관 사업장 방문 모습. © 신기순 기자 |
첫 번째 방문지인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천안시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기관이다. 이 국장은 진흥원의 주요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천안시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충남테크노파크 내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한 이 국장은 18개 입주 기업의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기업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국장은 또한 배터리화학센터와 이차전지 관리 시스템(BMS)관을 방문해 이차전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장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차전지 시험평가 장비와 소형셀·신규셀 제조장비의 기술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기업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에서는 OLED 일괄공정과 시험평가를 위한 첨단 장비를 둘러보고, 지역 기업들이 디스플레이 산업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종택 전략산업국장은 “천안시 전략산업국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설되었다”며,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혁신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천안시를 대한민국의 전략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내 전략산업과 혁신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하며, 첨단 기술 기반의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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