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삼 소비 활성화 위한 대대적 대응 나선다

 

금산군은 인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는 금산인삼의 내수 및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종합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금산군, 인삼 소비 활성화 위한 대대적 대응 나선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10월 말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금산인삼제품 홍보 부스(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금산군은 지난해 금산인삼의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창원, 울산 등에서 순회특별전을 개최하여 142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대형 유통매장 온오프라인 판촉을 통해 426600만 원의 금산인삼 제품 매출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금산인삼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금산군은 해외에서도 꾸준한 마케팅을 펼쳤다. 태국, 두바이, 중국 심천, 오스트리아 등에서 수출 박람회에 참여하며 뉴질랜드를 포함한 45개국에 1867만 달러, 666톤의 금산인삼 제품을 수출한 성과를 이루었다.

 

금산군은 올해 인삼약초산업 발전을 위한 총 6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그중 하나는 고품질 인삼 생산을 위한 지원이다. 군은 334000만 원을 들여 인삼 재배용 추비(비료), 발효부숙제, 지주대, 객토 등을 지원한다. 특히 상반기에는 유기질비료와 발효부숙제 5종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지주대, 꺼치 등 3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객토 사업을 통해 연작장해(같은 작물을 계속 재배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74.9ha에 걸쳐 추진된다.

금산수삼센터와 금산약초시장 등 인삼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총 108700만 원을 투입해 판매장 리모델링, 비 가림 시설 보수, 지붕 교체 등을 통해 시장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금산군은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인삼 확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55000만 원을 투자해 인삼 생산단계부터 최종 판매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철저히 관리한다. 또한, 봄철 인삼 수확 공동선별장을 확대하고 안전한 생산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컨설팅과 인프라 지원을 실시한다. 이러한 노력은 금산인삼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금산군은 국내외 금산인삼 판촉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여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인삼 기업들의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여 판매를 촉진한다. 또한, 글로벌 금산애드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며 금산인삼의 해외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가족친화형 웰니스 허브 휴양단지 조성, 인삼문화 전문가 교육, 인삼 제조 기업의 신제품 개발, 이커머스 택배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인삼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어려움을 지혜로 극복하고 자부심을 키우는 희망의 군정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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