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우리는 늘 더 나은 나를 꿈꾼다. 하지만 변화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는다.
마치 거친 돌이 조각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듯, 사람도 시간과 연습 속에서 다듬어지고 완성된다.
이런 마음을 담은 고사성어가 있다. 바로 절차탁마(切磋琢磨).
![]() [코리안투데이] “빛나는 건 언제나 조용히 다듬어진다” © 이명애 기자 |
이 말은 본래 **뼈를 자르고(切), 돌을 쪼고(磋), 옥을 깎고(琢), 갈아 닦는다(磨)**는 네 가지 과정을
뜻하는 말이다. 하나의 완성된 형태가 되기 위해 여러 번의 다듬음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요즘 우리는 너무 빠르게 결과를 기대하고, 조금만 어려워도 포기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절차탁마는
말한다. “지금의 고된 과정도 결국 당신을 빛나게 할 것이다.”
공부도, 인간관계도, 예술도, 마음도 절차탁마의 시간 없이는 제대로 빛날 수 없다.
세상에 갑자기 멋진 사람이 되는 일은 없다. 모두가 다듬어지고, 깎이고, 때로는 부서지기도 하며
완성되는 것이다.
그러니 오늘의 나를 너무 조급하게 여기지 말자. 천천히, 그러나 분명히.
우리는 절차탁마(切磋琢磨) 의 시간을 지나 진짜 나다운 나로 자라나고 있다.
🔖 마무리 한 문장
“깎이고 닦이는 시간 속에서, 당신은 더 단단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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