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옥수중앙교회, 사랑의 쌀 240포 기부…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옥수중앙교회(담임목사 호용한)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교회는 이달 초, 백미 10kg 240포를 금호4가동, 금호2-3가동, 옥수동 등 3개 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며 온정을 나눴다.

 

 [코리안투데이] 옥수중앙교회 사랑의 쌀 나눔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옥수중앙교회는 해마다 성동구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독거어르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강남구에서 발생한 고독사 사건처럼,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절실해진 시점에 이루어진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호용한 담임목사는 “시국이 혼란스럽고 마음이 무거운 때일수록, 교회가 앞장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을 섬기는 공동체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평선 금호4가동장은 “매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옥수중앙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백미는 관내 어려운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주민과 기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정이 살아 숨 쉬는 지역사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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