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신청사 1층 로비에서 ‘광진의 30년’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 [코리안투데이] 광진구 통합청사 1층 ‘광진 재창조 원년 특별 전시회’ ©안덕영 기자 |
이번 전시는 광진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신청사를 행정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구청을 찾는 구민들에게 예술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서 신청사의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광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광진예총) 산하 미술, 사진, 문학 분과 예술인 26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 사진, 시 등 각각의 작품에는 광진의 변화와 희망, 삶과 사랑에 대한 예술가들의 섬세한 시선과 감성이 녹아 있다.
특히 ‘광진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특별 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1949년 뚝도출장소 시절부터 1995년 광진구 출범, 오늘날까지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광진의 발자취를 되짚으며 향수를 느끼고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광진예총은 2005년 창립된 비영리단체로, 지역 예술문화인의 권익 보호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현재 약 670여 명의 예술인이 소속되어 있으며, 매년 ‘광진예술인의 밤’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예술 창작을 장려하고 있다.
광진구청장은 “광진의 예술인들이 함께한 이번 전시가 신청사의 새로운 출발을 더욱 빛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협력하여 구민들의 삶에 감동과 여유를 더하는 문화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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