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12일 오전 청량리역 출입구 앞에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촉구”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는 청량리역과 왕십리역 간 약 1km 구간의 단선전철 신설을 조속히 추진하라는 구민의 열망을 반영한 것으로, 수도권 동북부 교통망의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12일 오전 청량리역 출입구 앞에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동대문구청) ⓒ 박찬두 기자 |
이 구청장은 이날 아침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청량리역 광장과 수인분당선 출입구 앞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이 시위는 강남권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극심한 불편을 해소하고, 수인분당선 단선전철의 신설을 촉구하기 위한 구민의 열망을 대변하는 자리였다.
이 구청장은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의 핵심 거점인 청량리역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은 우리 구의 사활이 걸린 사업”이라며, “조속한 정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대문구는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의 정상화를 위해 자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남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구민의 숙원사업 실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완료된 자체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기존 용역 대비 경제성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의 시위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망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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