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동대문구 맥주축제, 8월 29~30일 장안1수변공원에서 열려

 

오는 8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구 장안1수변공원에서 ‘2025 동대문구 맥주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메인무대에서의 화려한 공연, 다양한 먹거리존, 게임 이벤트와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대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와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2024 맥주축제 현장 사진(사진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이 주관하는 ‘2025 동대문구 맥주축제829일과 30일 장안1수변공원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단순한 맥주 축제를 넘어 공연,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무대, 먹거리존, 게임 이벤트존, 무비존 등 각 공간마다 특색 있는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이다.

 

먼저 메인무대에서는 이틀간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축제 첫날인 29일에는 퓨전국악밴드 온도(OWNDO)’와 재즈스텝빌리지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퓨전국악은 전통 국악에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한 음악 장르로,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어 둘째 날인 30일에는 정통 재즈를 선보이는 한석규 트리오’, 영화와 팝 OST를 스윙 스타일로 재해석한 하야 퀄텟’, 재즈와 클래식의 깊은 울림을 담은 권예성 밴드’, 감성적인 보사노바(브라질 전통 음악 스타일)를 연주하는 혜원 트리오’, 그리고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코지재즈 오피스가 연이어 공연을 펼친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먹거리존에서는 맥주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국내 10개의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참여해 각기 다른 풍미의 맥주를 선보인다. 속초를 대표하는 크래프트루트’, 통영의 라인도이치’, 가평의 크래머리등 지역 특색을 담은 브루어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맛의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김치말이국수, 터키 아이스크림 등 인기 있는 푸드트럭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미각을 만족시키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동대문구전통상인연합회와 협력해 홍어, 떡갈비 등 전통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함께 잘 살아가자는 의미)을 실현하고 있다.

 

축제의 또 다른 묘미는 게임 이벤트존과 무비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무비존에서는 29일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와 협력해 달빛 아래, 영화 피크닉이라는 이름으로 야외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상영작은 <로봇드림(Robot Dreams, 2023)>으로, 대사가 없는 애니메이션 영화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야외 상영 환경에서도 높은 몰입도를 느낄 수 있어 특별한 영화 감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게임 이벤트존에서는 세계적인 다트 문화 선도 기업인 피닉스다트의 협찬으로 전자 다트 체험공간이 운영된다. 축제장에서 구매한 영수증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동대문구에 위치한 기업 동아제약이 협찬사로 참여해 모닝케어젤리스틱(피로 회복을 돕는 건강 보조 식품)을 제공하며 현장 이벤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된 세부 프로그램이나 최신 소식은 동대문구 맥주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ddm_brewfacto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맥주와 공연을 즐기는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음악, 영화, 먹거리, 체험을 통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지역 상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여로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홍남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에 대해 지역 주민은 물론 방문객 모두가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기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어울림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동대문구 맥주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8월 말, 장안1수변공원에서 펼쳐질 이 특별한 축제에 많은 이들이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대전동부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