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와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회장 민완종)가 지난 28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한경국립대학교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공공의대 유치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연화마을,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안성시문화원,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등 25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추진위원회는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목표로 경기도의회 토론회와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설치 특별법 국회 토론회에 참여하며, 안성경찰서와 안성교육지원청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추진위원회와 안성시, 한경국립대는 공동으로 1차 서명운동을 전개해 총 3만 151명의 서명을 받으며 시민들의 지지를 확인했다.
이번 간담회는 추진위원회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향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시민운동을 전개하는 단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경기도 사회단체 및 타 시·군으로의 서명운동 확대 방안 등이 포함됐다.
민완종 추진위원회 회장은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안성시의 공공의대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추진위원회는 경기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서명운동을 계속해서 확산시키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각종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열정적으로 서명운동을 펼쳐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조례안 및 예산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 공공의대가 유치될 때까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진위원회 전정식 총괄위원장은 “한경국립대 공공의과대학 설치 특별법안 제정을 목표로 10월까지 2차 서명운동을, 12월까지 3차 서명운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서명록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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