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파트너스와 포항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포항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K-배터리 혁신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식’에서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이재훈 에코프로 파트너스 대표이사,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과 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는 에코프로와 함께 이차전지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을 구축하여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 검증 및 사업화까지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코프로 파트너스는 환경, 에너지 및 이차전지 관련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전문 기업으로,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을 육성할 방침이다.

코리안투데이] K- 밧데리 혁신 생태계 조성 업무 협약  © 박정희 기자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 선도 기업인 에코프로와의 협력을 강화해 기술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차전지 원료와 소재, 친환경 에너지, 충전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을 발굴하여 포항을 중심으로 하는 배터리 혁신 생태계를 확립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에코프로와의 협력을 통해 포항이 이차전지 산업의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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