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니어클럽, 3년 연속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최우수 표창 수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시니어클럽(시설장 최재혁)이 3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장관 최우수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의정부시니어클럽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루어진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니어클럽, 보건복지부장관 최우수 표창 수상 기념 촬영 © 강은영 기자

의정부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형+시장형 사업단’ 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불법카메라 단속,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도우미사업 등 7개의 공익활동형 사업(430명 참여)과 어르신건강밥상, 행복한실버헤어샵 등 9개의 시장형 사업(262명 참여)이 대표적이다. 또한, 업체와 노인들을 연결하는 취업알선형 사업(197명 참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의정부시의 시장형 사업 중 하나인 ‘회룡골 참기름‧들기름 사업단’은 매년 높은 수익을 창출하며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 모델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카페 아르츠 사업단은 지난 4월 의정부문화재단 위탁운영 모집에 선정되어 5월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어르신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24일 시청 시장실에서 의정부시니어클럽 최재혁 시설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3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의정부시니어클럽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46억 원이 증가한 18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11개의 수행기관에서 80개의 사업단을 통해 4,397명의 노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