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안전 실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스스로 만든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1일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안전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농작업 안전수칙과 보호구 사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농업인이 작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농작업용 장갑, 방진마스크 등의 필수 보호구 사용법을 실습 위주로 교육했다. 실습을 통해 농업인들은 보호구 착용법을 익히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을 배웠다.

 

농업인 안전 실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스스로 만든다

 [코리안투데이] 농업인 안전 실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스스로 만든다  © 이윤주 기자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농업인의 자발적인 안전 실천을 독려하고,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참가한 농업인들은 안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의식을 다졌다.

 

이번 교육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는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신규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 수료증을 지역 농협에 제출하면 농업인 안전보험 및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시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많은 농업인이 안전보호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안봉헌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안전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다. 안전보호구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가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 요소임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 많은 농업인이 안전을 실천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동참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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