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든 상품, 서비스 체험하고 사회적가치 공유하는 시간

– 창업준비팀이 이끄는 ‘소셜살롱’… 같은 취미 가진 시민들이 다도, 보드게임 함께해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과 소비자의 가치소비 체험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사회적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소셜익스피리언스팝업 포스터  © 송정숙 기자

 이번 행사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종로여가(창신길 55)에서 진행되는 종로구 사회적경제기업 팝업스토어 ‘소셜익스피리언스 in 종로’다. 상생과 나눔을 지향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알리고, 이들이 만든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소셜익스피리언스 in 종로’의 콘셉트는 **“사회적가치를 라이프스타일에 담다”**로, 단순한 소비를 넘어 각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예비부부를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 시각장애인 소리 체험, 실내 가드닝, 플라워테라피, 미니 허브정원 만들기, 재활용옷 프린팅 등 사회적가치를 담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사회적가치 공유를 위한 창업준비팀이 준비한 **‘소셜살롱’**도 행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다.

**“취미에 격을 더하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소셜살롱에서는 나이, 직업, 성별에 관계없이 같은 취미를 가진 시민들이 모여 다도 체험, 보드게임 등을 즐기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종로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에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장터 **‘우리동네, 가치가게!’**를 열어 가치소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한 바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자 한다”라며 “4일 동안 열리는 이 행사에서 가치소비를 직접 체험해 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소셜익스피리언스 in 종로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가치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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