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고령 영업자들의 위생 관리 부담을 덜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 전문업체와 협력하여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은 65세 이상의 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음식점 53곳과 무료 급식소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위생 관리 기술 지원은 ▲여름 및 가을철 해충 방제 ▲식재료 보관 및 개인 위생 관리 교육 ▲세균 오염도 측정 ▲주방 후드 및 덕트 관리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고령 영업자들은 보다 청결하고 안전한 주방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상담 후 위생 관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영등포구는 이 사업을 통해 위생 관리를 받은 음식점에 ‘위생 동행 식당’ 현판을 부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구민들의 신뢰도와 음식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위생관리 기술 지원 사업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위생 사업을 추진해 영등포구가 안전하고 깨끗한 외식 환경을 갖춘 으뜸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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