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 후 영어 학습 프로그램인 ‘영어랑 놀이랑’을 10월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총 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어랑 놀이랑’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원어민과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놀이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 교과과정인 ‘파닉스(알파벳 학습)’를 배우기 전에 영어로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에는 미국, 영국 등 세계 문화를 배우고, 목요일에는 미술을 통한 영어 교육, 토요일에는 보드게임을 활용한 영어 학습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친숙한 미술 도구와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원어민 교사와의 소통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우며 다양한 문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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