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2월 16일, 노인 일자리로 운영 중인 ‘카페지브라운 청운대점’의 수익금 500만 원을 청운대학교에 ‘희망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페지브라운 청운대점’은 2013년부터 청운대학교의 장소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실버 카페로, 현재 전문 시니어 바리스타 11명이 근무하며 학생복지 증진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카페지브라운 청운대점’의 수익금으로 희망 장학금 기탁 © 김미희 기자

카페에서 근무 중인 한 바리스타는 “학생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일하고,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쁨을 전했다. 김태화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수익금 일부를 매년 장학금으로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훈 구청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인재 육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노인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