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은 지난 28일 내리 25호 공원에서 열린 ‘2024 내리 다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공감의 하나, 공유의 하나, 공존의 하나”라는 주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광덕초 학생들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해 대덕면 주민자치센터의 재능기부 공연, K-POP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각국의 세계 음식 체험, 재해예방 VR 체험, 가족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되었다.
특히, 대덕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외국인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글 교실’과 ‘한국어 수업’의 성과물인 한국어 시와 일기 등의 작품을 전시하여,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과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로,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