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의 예스24 라이브홀에서 ‘K-커뮤니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및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에 나섰다. 이 축제는 전 세계 한류 동호회가 모여 한국 문화를 배우고 공유하는 자리로, SF9, EPEX, BEBE와 같은 인기 K-POP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며 더욱 큰 화려함을 더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K-커뮤니티 챌린지는 조선팝, 태권무, 소고춤, 한식 등 총 4개 분야에서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스페인 등 47개국의 한류 동호회가 참여하며, 다양한 창의적인 작품들이 선보여졌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우승팀 엑스플로드는 한국의 전통 모자를 이용해 조선팝을 공연하는 대신, 나이지리아의 팀은 태권무와 독창적인 이야기를 결합해 관중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식 부문에서는 필리핀의 저고릴스 팀이 한국의 떡과 고추장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큰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K-커뮤니티 페스티벌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진흥원은 “한국 문화는 우리에게 꿈과 열정을 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계속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전 세계의 한류 팬들은 K-커뮤니티 챌린지 우승팀과 함께 한 무대에서 소중한 추억을 나누었고, 공연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시청될 수 있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와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