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교육부 주관 ‘202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북구는 ‘고령 친화 평생학습 특화사업’에 선정됐다.
![]() [코리안투데이] 북구평생학습관 이미지 © 박병선 기자 |
이에 따라 북구는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삶 담화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과 남성을 대상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여성 대상은 ‘영숙씨의 집들이’ 과정, 남성 대상은 ‘영수씨와 산책길’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6일까지 북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는 북구청 인권교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평범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평생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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