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교육청 주관으로 학부모 연수가 연평초등학교에서 열렸다.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성동구 초등학교 학부모 연수에 참석한 부모님들은 지속적인 연수 주제로 자녀 독서법을 진행해 줄 것을 학교 담당자에게 건의했다.
강의 주제는 ‘행복한 아이 만들기를 위한 소통과 공감하는 부모 역할’이었다. “무지개 독서토론 하브루타 자녀 지도법”의 7가지 키워드를 적용하여 부모로서 자녀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진북 하브루타 독서방법을 소개했다.
 [코리안투데이] 미디어 아트센터 입구 © 임명희 기자 |
하브루타 독서토론은 유대인의 전통 학습 방법으로, 친구나 동료와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을 말한다. 이 방법은 다음과 같은 7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명된다.
낭독: 하브루타 독서토론에서는 책을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중요하다. 낭독을 통해 책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고, 문장의 리듬과 어조를 경험할 수 있다. 이는 독서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경험: 하브루타는 단순한 읽기를 넘어 실제로 책의 내용을 토론하고 경험하는 과정이다. 독자들은 책 속 상황이나 인물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다른 사람의 경험을 들으며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다.
흥미: 하브루타 독서토론은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서로 다른 의견과 질문을 주고받으며 책의 내용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이는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중요: 하브루타 독서토론은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넘어 비판적 사고와 분석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러한 과정은 독서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학습자들의 성장에 기여한다.
궁금: 토론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한다. 이러한 질문은 책의 내용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 책의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시지: 하브루타 독서토론은 책의 주요 메시지를 이해하고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가자들은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와 가치를 논의하며, 이를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도덕적 성장을 도모한다.
필사: 앞부분 6가지 키워드에 대해 토론 내용을 기록하여 글쓰기 초안으로 사용하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킨다.
유대인의 하브루타 공부법을 한국 교육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유현심 선생님이 새롭게 개발하였다.
수업이 끝난 후, 많은 학부모님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추후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연수를 요청해 다음 진행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방법은 독서를 좋아하고 토론에 흥미를 가지며 창의력, 사고력, 독해력, 논리력을 향상시키는 데 유익하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진북 하브루타 7가지 키워드 독서토론 방법을 배워 자녀 학습에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
한국가족심리연구소: 부모교육 수석강사 임명희
연락처: 02-523-0028 / 010-5555-5544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