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월 6일부터 1월 24일까지 관내 94개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 중 대형 및 중소형 공사장 22개소는 외부 전문가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예방, 콘크리트 품질 관리, 제설 대책, 근로자 휴게실 및 보온장구 지급 여부 등으로, 공사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점검 중 발견된 문제는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경우 공사를 중지하며 안전 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관리할 예정이다.
1월 13일부터 1월 22일까지 도로 교량, 보도육교, 지하차도 등 17개 도로시설물과 옹벽 등 44개 도로사면을 점검한다. 성동구청 토목과 직원 26명이 6개조로 나뉘어 육안 점검을 실시하며, 구조물 손상, 지반침하, 균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단순·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며, 안전사고 우려 시 응급조치와 긴급 보수,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할 예정이다.
1월 6일부터 1월 17일까지 마장축산물시장, 한양대 앞 상점가, 연무장길 등 총 13개소의 전통시장 및 인파밀집 지역을 특별순찰한다. 화재 예방, 도로·보도의 파손 여부, 교통시설물 점검, 불법광고물 및 무단투기 등을 포함한 7개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발견된 문제는 스마트불편신고앱으로 즉시 보고하고 해결될 때까지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한다.
성동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의 안전한 연휴를 위해 건축공사장, 도로시설물, 전통시장 등에서 빈틈없는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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