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동, 착한가게 25·26호 탄생으로 나눔 문화 확산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월 24일 착한가게 25호와 26호를 새롭게 발굴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에 현판을 받은 가게는 반품마트(대표 박종진)와 바바라코코(대표 이지연)로, 지역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기부 활동과 자원 선순환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의 기부를 약정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가게를 일컫는다.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러한 착한가게에 현판 제공과 홍보, 세액공제 혜택을 지원하며 지역 내 나눔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번에 착한가게 25호로 선정된 반품마트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원 선순환이라는 특별한 가치를 더해 주목받고 있다.

 

나성동, 착한가게 25·26호 탄생으로 나눔 문화 확산

 [코리안투데이] 나성동 착한가게 25호 반품마트 © 이윤주 기자

 

박종진 반품마트 대표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주민들이 기부하면 필요한 주민들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그는 “재사용 가능한 물건이 필요한 이웃에게 다시 쓰일 수 있도록 복도에 진열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나성동 주민들이 재활용과 나눔에 함께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나성동 착한가게 26호 바바라코코  © 이윤주 기자

 

26호로 이름을 올린 바바라코코 역시 꾸준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두 가게 모두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며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박재혁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반품마트와 바바라코코가 보여주는 나눔 실천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게를 적극 홍보하여 더 많은 가게와 주민들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착한가게 발굴은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정기 기부는 물론 자원 선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까지 실천하는 착한가게의 활동은 세종시의 새로운 나눔 문화를 대표하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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