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에서 신규 화재안전조사자 36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안전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소방시설 점검 및 조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소방시설 점검 실무와 조작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소방 관계 법령, 위험물 취급시설 점검 및 출입검사 절차, 방화시설 점검 시 유의사항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었다. 또한 조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대민 친절교육도 병행하여 종합적인 업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참여자들은 교육의 실효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무주소방서의 조아름 소방사는 “교육이 실무 중심으로 진행되어 매우 유익했으며,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화재안전조사단 실무교육 © 강정석 기자 |
김현철 전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은 대형 화재를 방지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핵심 요소”라며, “화재안전조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실무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실무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의 화재 안전 수준을 높이고, 조사자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들에게 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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