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적극행정’으로 혁신 이끈 우수부서·공무원 시상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5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성과관리 자체평가 우수부서·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공직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관리 자체평가 결과, ‘최우수’ 부서로는 평생교육과가 선정되었으며, ‘우수’ 부서로는 안전관리과, 경제산업과, 기획예산실이 뽑혔다. 또한 여성보육과, 자원순환과, 복지지원과, 도시행정과, 건설과, 국제도시보건과, 민원지적과가 ‘장려’ 부서로 선정되어 행정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그리고 ‘아름다운 도전’ 부문 2팀 등 총 8개 사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반시설과 박준형 주무관은 중부수도사업소와의 협업 및 토지주 설득을 통해 운북동 논골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상수도 공급 문제를 해결하며 주민 생활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  

 

인천 중구, ‘적극행정’으로 혁신 이끈 우수부서·공무원 시상

 [코리안투데이] ‘적극행정’으로 혁신 이끈 우수부서·공무원 © 김미희 기자

우수상에는 민원지적과 고영건 주무관과 도시행정과 임동훈 주무관이 선정되었다. 고 주무관은 인천 최초로 사전 감정평가 제도를 도입해 체납률 감소에 기여했고, 임 주무관은 인천국제공항 지적 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약 120억 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  

 

장려상에는 세무1과 이찬우 주무관, 경제산업과 박정환 주무관, 도시행정과 박신욱 지적재조사팀장이 선정됐다. 이 주무관은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지방세 납부 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주민 편의를 증진했고, 박정환 주무관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최대 금액을 확보했다. 또한, 박신욱 팀장은 ‘주소 기반 주차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추진해 공항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개선하며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 정책 추진 우수 지자체 선정에 기여했다.  

 

‘아름다운 도전’ 부문에서는 경제산업과 1팀과 영종2동 1팀이 수상했다. 경제산업과 팀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개항누리길 포차거리와 영종국제도시 달빛광장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었다. 영종2동 팀은 지역 내 민간 협력 기관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동(洞) 최초로 후원자와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1년간 중구 공직자들은 주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주민이 공감하는 행정서비스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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