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고양 자족도시 청사진 시민과 함께 그린다, 고양시

 

고양특례시가 2040년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며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미래 전략 마련에 나선다. 시민계획단 운영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경제자유구역,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주요 사업을 반영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2040년 고양 자족도시 청사진 시민과 함께 그린다, 고양시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급변하는 도시환경에 대응하고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2040 고양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2040 도시기본계획’은 고양시의 미래 공간구조와 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경제자유구역 조성,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지역 현안을 반영해 체계적 도시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고양시는 2021년 수립된 ‘2035 고양 도시기본계획’을 보완해 상위계획 변화, 인구 증가 및 도시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2040년을 목표연도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나섰다.

 

특히 시민이 직접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양시 시민계획단’을 구성해 100여 명의 시민이 도시 미래상과 비전 수립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계획에는 경제자유구역과 주변 지역 도시공간 전략계획, 일산신도시 재건축 인구계획 등이 반영될 예정이며, 대중교통지향형 역세권 개발, 신도시-구도심 균형발전 전략, 인구계획 및 시가화 예정용지 재검토 등도 포함된다.

 

아울러 고양시는 재개발·재건축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35 고양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 연내 수립한다. 이를 통해 노후·불량 건축물 정비, 주거환경 개선 등 실효성 있는 도시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2040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주거 위주로 성장해온 고양시가 자족성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미래도시 고양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