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은선)은 개관 26주년을 맞아 지난 4월 26일, 복지관과 인근 골목에서 ‘마마 축제(MAMA Festival)’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 공동체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마마 축제’는 복지관의 새 슬로건인 ‘마음닿게, 마을답게’를 실현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복지관 앞 골목과 내부 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형 축제로 구성됐다.
![]() [코리안투데이] ‘마마 축제’ 성황리 개최, 고양시 © 지승주 기자 |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관 미션·비전 선포식과 함께 무지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의 공연이 열렸고, 지역 주민 120여 명이 직접 체험·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자발적 참여로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먹거리 장터와 미니바자회도 함께 열려 수익금은 전액 지역 돌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은선 관장은 “마마축제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주민이 직접 이웃과 관계를 맺고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실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참여가 일상 속에 스며드는 마을문화를 정착시켜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향후에도 지역사회 소통과 참여 확대를 통해 주민 중심의 복지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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