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6월 11일, ‘신(新)청렴 한마디! 공모전’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공직자와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인식 개선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공직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총 109건의 창의적인 문구가 접수되었으며, 내부 사전심사와 직원 및 주민 투표,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우수 1작품, 우수 1작품, 장려 6작품이 선정됐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신청렴 한마디’ 공모전 수상작 발표 ©이지윤 기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문구는 “비밀번호: 청렴은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은 내 양심의 키”로, 청렴을 개인의 윤리와 책임으로 정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씨앗: 오늘 뿌린 청렴의 씨앗이 내일의 신뢰를 꽃피운다”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청렴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6개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참신성, 공감도, 간결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중랑구는 이번 수상작들을 향후 청렴주간 캠페인, 내부교육, 홍보물, 청렴시책 홍보 등 다양한 매체와 정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공직문화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청렴을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참여형 청렴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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