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무인발급 ‘전면 무료화’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14일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건당 200원의 수수료가 발생했지만,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이제 연수구민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민원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연수구의 행정 혁신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주민등록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수료 면제는 구민들의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연수구청 전경 © 김미희 기자

 

연수구는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확대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줄서기 없는 민원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수구청을 비롯한 동 행정복지센터, 주요 공공시설 등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무휴 운영되며, 주민등록 외에도 다양한 민원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행복한 삶을 우선하는 행정기관이 되기 위해 연수구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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