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여성 구두 판매자 최미혜, 백혈병 콘서트·한복축제 동시 참여로 주목받았다

 

라이브커머스 여성 구두 판매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인물이 있다.틱톡 활동명 ‘더보라(스마일보라)’로 활동했던 최미혜 씨는 영어 전공자이자, 강남 어학원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상담을 해온 경험을 지닌 인물이다. 미국, 캐나다, 하와이, 알래스카 등지에서 장기 체류하며 얻은 글로벌 감각까지 더해져, 그녀의 사업은 기존 셀러들과 확연히 다른 노선을 보였다.

 

 {코리안투데이] 명성황후 한복모델상 수상자, 실전 판매자로도 존재감 발휘 ©김현수 기자

 

당시 그녀는 틱톡 팔로워 9,728명을 기반으로 라이브커머스 여성 구두 판매자로서 주 6일 라이브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서,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컨설팅형 방송 진행이 그녀의 강점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그녀는 자신이 판매하던 구두를 신고 명성황후 한복모델대회에 참가해 모델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신뢰도까지 끌어올렸다.

 

 {코리안투데이] 한복 문화축제 모델 최미혜, SNS에서 오프라인 무대로  © 김현수 기자

 

이러한 활약은 2025년 9월 9일, 서울 양천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백혈병 어린이돕기 후원 콘서트제5회 한복 국제 문화축제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두 행사 모두 K-컬처와 나눔의 가치를 담은 의미 있는 자리로, 최미혜 씨는 라이브커머스 셀러 최초로 공식 모델 및 참가자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코리안투데이] 백혈병 어린이돕기 콘서트에서 빛난 라이브커머스 셀러  © 김현수 기자

 

이미지 alt: 백혈병 어린이돕기 후원 콘서트 포스터 – 2025년 9월 9일 양천문화회관

이날 콘서트에는 가수 이하란, 나상도, 손빈, 정준, 최중현, 정애리, 도연, 하석천, 김현애 소프라노 등 다수의 예술인들이 출연했고, 최미혜 씨는 라이브커머스 여성 구두 판매자이자 K-패션 대표 모델로 무대에 함께 올랐다.

 

 {코리안투데이] 틱톡 기반 라이브커머스 셀러, 문화예술 행사 주인공 되다 © 김현수 기자

 

그녀가 라이브커머스 여성 구두 판매자로서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마케팅 중심의 콘텐츠 기획력이 있었다. 상품 설명은 단순 홍보가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으로 풀어냈고, 영어 실력을 기반으로 외국인 고객까지 응대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도 내비쳤다.

 

 {코리안투데이] 라이브커머스 셀러에서 한복 모델까지, 최미혜의 무대 확장 © 김현수 기자

 

당시 기준으로,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2025년까지 약 3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었고, SNS 기반 마케팅이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었다(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보고서). 이에 따라 소규모 셀러의 브랜딩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시점이었다.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감각 입은 구두 셀러, K-컬처 무대도 접수했다  © 김현수 기자

 

 

최미혜 씨는 향후 구두 전문 셀렉트샵 구축, 그리고 초보 셀러들을 위한 코칭형 교육 콘텐츠 개발을 계획하고 있었다. 단순한 라이브커머스 여성 구두 판매자를 넘어, 틱톡 기반 셀러 커뮤니티 구축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준비 중이었다. 당시 그녀의 무대 참여는 브랜드 확장과 대중적 이미지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았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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